니시키노하마 해수욕장은 오사카 시내에서 1시간 미만이라는 좋은 접근성으로 인기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부모와 아이를 동반하는 것은 물론 윈드서핑을 하는 젊은이 등으로 매우 붐빕니다.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해변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니시키노하마 해수욕장에서는 봄의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4~6월경 조개잡이 금지가 풀리면 갯벌은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니시키노하마의 조개잡이 장소에서 조개잡이를 하려면 갯벌 입장료(어른/중학생 이상 1,700엔, 어린이/3세부터 초등학생 850엔)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주운 조개 중 어른 600g/어린이 300g까지입니다.

가족이 총출동하여 조개를 잡고, 니시키노하마 명물인 조개 밥이나 조개탕(貝鍋)을 맛봅시다.

·개최기간 :
2024년 4월 13일（토） ~ 6월 9일（일）
※4월 15일(월) ~ 4월 19일(금)은 임시휴업

·영업시간:
9:00 ~ 17:00(최종입장 16:30)

·요금:
어른(중학생 이상)1,700엔
어린이(3세 ~ 초등생)850엔

지금부터 조개잡이에 필요한 소지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퀴 : 조개를 잡기위해 빼놓을 수 없는 도구. 끝이 둥글게 되어있는 타입을 추천합니다.니시키노하마의 조개잡이에서는 갈퀴 대여도 하고 있습니다(1개 100엔).

·마린슈즈 or 장화 : 맨발이 나오는 비치 샌들 등으로는 조개껍데기에 발을 베이기도 합니다. 마린슈즈 혹은 장화를 신도록 합시다.

·비닐봉투 or 양동이 : 준비물을 챙기거나 잡은 조개를 가져갈 때 편리합니다.

·선크림:시기에 따라 햇볕이 강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합니다.

·모자 : 조개잡이를 하는 동안에는 직사광선에 노출됩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모자를 쓰는 편이 무난합니다.

·돗자리 : 간단한 휴식이나 아이의 옷 갈아입을 때 돗자리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쓰레기봉투: 버린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가도록 합시다. 쓰레기 봉투를 여분으로 준비해 두면 젖은 옷이나 수건을 가지고 가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벌옷 : 바다에서 젖거나 땀을 흘리기 때문에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 땀 닦기 용은 물론 발을 닦기 위한 목욕 타월 등 크기가 다른 타월을 몇 장 가지고 가도록 합시다.

조개잡이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간조 1~2시간 전부터 썰물까지라고 합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수위가 낮아지기 때문에 지상에 나타난 갯벌에는 조개가 많이 묻혀 있습니다.

더욱 노리는 것은 「대조」의 날. 대조란 신월과 보름달의 전후 며칠을 말하며, 조수가 잘 들어가 갯벌이 넓어지기 때문에 조개잡이에 안성맞춤인 것입니다.

크게 조수가 빠지는 대조라면 평소에는 바닷물이 가득차있는 갯벌에서도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니시키노하마에서의 조개잡이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니시키노하마의 기분 좋은 바닷내음에 휩싸이며 조개잡이를 하는 한때는 봄에만 가능한 호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니시키노하마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