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불각
의외로모른다! 새전 금액은 얼마가 좋나?
새전(お賽銭) 금액은 얼마가 좋을까? 예의범절에 규칙은 있나?
신사나 절을 참배했을 때, 새전함에 넣는 「새전」. 운수가 좋은 금액이나 나쁜 금액이 있다고도 해서, 새전을 넣는데 망설여 지는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 기사에서는 새전 금액을 비롯해 넣는 방법과 새전함이 여러 개 있는 경우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새전이란 신사나 절을 참배할 때 내는 돈을 말합니다. 그 의미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새전의 '새(賽)'자에는 '하나님이나 부처님의 은혜에 대해 공양을 하여 감사하다'는 의미가 있으며, 옛날에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증표로 쌀이나 천 등을 바쳤습니다. 그것이 어느덧 금전을 대신하여 바치게 된 것입니다.
새전을 내는 행위에는 더러운 것을 털어내고 몸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새전의 금액은 얼마가 좋을까요?
금액이 적으면 소원을 들어주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금액이 많고 적음은 상관없습니다. 효험을 얻고 싶다고 해서 무리하게 비싼 새전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단, 발음이 비슷하여 연상되는 단어로 인해 재수가 좋은 금액과 재수가 없는 금액이 있습니다.
재수가 좋다는 새전의 금액
5엔(인연이 있기를)
5엔짜리 동전 2개 (거듭하여 인연이 있기를)
11엔(좋은 인연이 있기를)
15엔(충분한 인연이 있기를)
20엔(겹으로 인연이 있기를)
5엔짜리 동전 4개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25엔(겹결연이 있기를)
5엔짜리 동전 6개 (안정과 조화로운 인연이 있기를)
5엔짜리 동전 8개 (연분에 인연이 있기를)
41엔(시종일관 좋은 인연이 있기를)
45엔(항상 인연이 있기를)
50엔(열 배의 인연이 있기를)
115엔(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125엔(충분한 인연이 있기를)
415엔(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485엔(사방팔방에서 인연이 있기를)
500엔(백배의 인연이 있기를)
1만엔(원만히 잘 통하기를)
재수가 없다고 하는 새전의 금액
10엔(원연)
33엔(지독한 인연)
5엔짜리 동전 13개 (별다른 인연이 없다)
71엔(없는 인연)
5엔짜리 동전 15개 (아무 인연도 없음)
79엔(눈물을 흘릴 인연)
5엔 17개 (역시 인연이 없다)
5엔 19개 (아무래도 인연이 없다)
105엔 (당분간 인연 없음)
500엔 (더 이상의 효과 / 금전운은 없다)
지금부터는 새전을 넣는 방법과 예절을 알아보겠습니다. 새전 넣는 방법·예절은 신사나 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신사에서의 예절
1. 새전을 넣고 자세를 바로잡는다.
2. 새전함에 방울이 있으면 울린다.
3. 2례 2박수 1례로 참배하다.
절에서의 예절
1. 새전을 넣고 새전함 앞에서 절을 한다.
2. 방울이나 종이 있으면 울린다.
3. 가슴 앞에서 합장하고 분향대가 있으면 분향한다.
4. 1례한다.
신사에 따라서는 본전 이외에도 「섭사」나 「말사」라고 불리는 작은 신사가 있어, 각각에 새전함이 설치되어 있는 일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신사를 돌며 새전을 넣어도 좋지만, 본전만 참배해도 문제 없습니다.
이번에는 새전의 금액과 예절에 대해 해설을 했습니다. 재수가 좋은 금액이나 나쁜 금액에 대해서도 소개했지만, 어디까지나 발음이 비슷한 단어에서 연상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새전의 금액은 자유로우니 신과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참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