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예로부터, 최강의 "복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칠복신의 한 사람 「에비스」님. 오른손에 낚싯대, 왼손에는 도미를 들고있는 그 부드러운 에비스 얼굴에 따끈따끈 힐링이 됩니다.

도미와 낚싯대를 들고 있는 것에서도 상상할 수 있듯이 원래 에비스님은 '어업의 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장사 번창의 신'으로 널리 퍼진 것은 칠복신앙이 일본에서 침투한 무로마치 시대 이후부터 입니다.

그런 에비스님을 모시고있어 장사가 잘 되고 복덕이 원만의 효험이 있는 것이 오사카시 나니와구에 있는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입니다

신사의 창건은 서기 600년. 스이코(推古) 천황의 대에 쇼토쿠 태자가 시텐노지(四天王寺)를 건립했을 때, 서쪽의 진호(鎮護)로 모셔진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이곳에서 모셔지는 신은 에비스님, 즉 「고토시로누시노미코토(事代主命)」입니다. 그 외에도 팔백만의 신들의 최고신이자 황실의 조상신으로도 유명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皇大神)」, 그리고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尊)」, 「츠쿠요미노미코토(月読尊)」, 「와카히메노미코토(椎日女尊)」까지, 정말 다양한 신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는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힘을 가진 신들을 만날 수 있는 간사이 굴지의 파워 스폿! 한 번의 참배로 다양한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네요.

참고로 매년 1월 9일/10일/11일 3일간 개최되는 '도오카에비스'는 언론사에 거론되고 SNS에도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의 효험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장사번창·사업번창」. 경영자는 물론, 영업직 등 결과를 요구받는 회사원, 프리랜서에게도 추천합니다. 또한, 에비스님께는 장사 번창 외에도 '복덕 원만'이라는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복덕 원만'이란 '복도 덕도 빠지지 않고 차 있는' 상태. 행복하고 풍요로운 것을 가리킵니다. 즉, 이마미야에비스 신사는 '복덕 원만'의 효험과 함께 '마음의 행복'도 얻을 수 있는 든든한 파워 스폿입니다.

1년에 한 번, 3일간만 개최되는 '도오카에비스'는 100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매년 1월 9일~11일의 3일간 한정으로 개최되는 '도오카에비스'가 유명합니다.

'도오카에비스'는 어업의 신, 장사의 신, 오곡 풍요의 신, 복덕 원만의 신인 에비스님을 모시고 개최되는 관서 제일의 풍물시입니다.

9일을 '요이에비스(宵戎)', 10일을 '혼에비스(本戎)', 11일을 '노코리후쿠(残り福)'라고 부르며 '혼에비스'가 메인입니다. 그 전야제로 행해지는 것이 '요이에비스'. 후야제로 '노코리후쿠'가 개최되어, 기간 중에는 올 한 해의 행복을 에비스님에게 기원하는 사람들로 크게 붐빕니다.

덧붙여서,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에서는 설날의 하츠모데는 5만명 정도의 참배자가 방문하는데, 이 '도오카에비스' 개최시에는 무려 하츠모데의 20배(약 100만명!!)가 모인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참배자의 수를 봐도 그 인기의 양상이 엿보입니다. 이 땅이 "예로부터 상업을 영위하는 마을"로 발전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특히 장사가 번창하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이 모일 것입니다.

그리고 도오카에비스 하면 계속 반복되는 '장사 번창 조릿대 가져와라!'라는 구절로 친숙합니다. 참배자의 대부분은, '후쿠자사(福笹)'라고 불리는 조릿대를 손에 넣는 것이 목적입니다.

'후쿠자사'란 조릿대의 가지 끝에, 장사 번창을 바라며 여러가지 길조물을(쌀가마니·도깨비방망이·갈퀴 등)을 붙인 것입니다. 도오카에비스 기간 중에는 이 '후쿠자사'를 찾아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 때, 주위에는 '장사 번창 조릿대를 가져와라!'라고 하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여러 가지 장식을 파는 매점도 쭉 늘어섭니다. 화려한 색채로 둘러싸인 경내를 걸으면 그곳은 마치 다른 세계. 파워 스폿을 좋아한다면,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습니다.

도오카에비스의 최대 미션은 장사 번청의 길조물인 후쿠자사를 손에 넣는 것. 사사는 이마미야에비스 신사 경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며, 그 가지 끝에 '길조(吉兆)'라고 불리는 장식을 '후쿠무스메(福むすめ)'에 묶으면, 후쿠사사는 완성입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의 '길조'에는, 전복·복주머니·금화·작은 망치 등, 운이 좋아지는 물건이 하나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개별적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길조'가 붙어 있는데도 시세는 2,000엔입니다.

물론, '금화'나 '에비스 도미', 쌀가마니를 실은 '보물선' 등 '작은 보물(小宝)'이라고 불리는 장사 번창의 길조물 등도 수여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원에 맞는 장식을 따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오카에비스 기간뿐만 아니라 오래된 사사는 언제든지 반납할 수 있습니다. 반납 장소는 본전을 향해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설치된 흰색 박스.

단, 반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직접 신사에 방문하시는 분은 시간 외에 방문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는 효험 뿐만 아니라 '난바' 역이나 '덴노지' 역에서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접근성도 큰 매력입니다.

・주소
오사카 부 오사카 시 나니와 구 에비스니시 1-6-10

＜전철로 이동＞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와 가장 가까운 역은 '난카이 고야선 이마미야에비스 역'으로 출구에서 왼쪽으로 도보 2분(170m)입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 주변에는 많은 역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난카이 고야선 이마미야에비스 역」하차 바로
・지하철 미도스지선 다이코쿠초 역 3번 출구에서 동쪽으로 도보 5분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초 역 5번출구에서 서쪽으로 도보 5분
・한카이선 에비스초 역에서 서쪽으로 도보 5분
・JR신이마미야 역에서 북쪽으로 도보 10분, 또는 JR신이마미야 역에서 난카이 고야선으로 환승하여 이마미야에비스 역에서 하차

새해 초에 장사 번창&금전운UP을 기원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마미야에비스 신사에는 '장사 번창·사업 번창'뿐만 아니라 '복덕 원만'의 효험이 있습니다.

또한 장사 번창과 복덕 원만의 신인 에비스님을 모시고 개최되는 '도오카에비스'는 매년 1월 초순에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빅 이벤트입니다. 기분을 새롭게 기원하기에 안성맞춤인 타이밍이므로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