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마에역에서 도보로 약 4분 거리. '메데타이야키 하치만마에점'은 메데타이 전차의 상징 마크를 본뜬 붕어빵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흰 바탕에 붉은 로고가 귀여운 벽돌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가게 내부는 새빨간 벽지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어느 곳을 보아도 멋스럽습니다. 사진 촬영을 원하신다면, 가게 안의 '메데타이야키' 로고 앞을 추천합니다.

SNS에서도 화제가 된 '메데타이야키'를 맛보기 위해 와카야마현 외에서도 많은 고객이 방문합니다. 취재 중에도 주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둥근 모양의 붕어빵은 어디서부터 먹어도 단팥이 듬뿍 들어 있어, 일반 붕어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팥소
사장님이 직접 손수 만든 자랑스러운 단팥을 사용하며, 누룩을 넣어 단맛을 줄였습니다. 팥의 깊은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팥소가 듬뿍 들어간 특별한 붕어빵입니다.

▽ 커스터드
쫄깃한 수제 반죽과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조화를 이루어 절묘한 맛을 자랑합니다. 너무 달지 않아 부담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가다(加太)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기시모토 상점'은 창업 100년이 넘은 튀김빵 전문점입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의 가게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튀김빵이 대표 메뉴입니다.

편의점이 없던 시절부터 현지인들의 아침 식사와 간식으로 인기 있었던 '기시모토 상점'의 튀김빵. SNS와 TV에서도 자주 소개되며, 오사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손으로 직접 쓴 간판에서도 복고풍 분위기가 느껴지며, 다양한 종류의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 튀김빵(팥)
쫄깃한 반죽과 부드러운 단팥의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갓 튀긴 빵을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풍미가 가득 퍼집니다.

▽ 튀김빵(크림)
어딘가 그리운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 들어 있어 먹는 순간 행복함이 밀려옵니다.

▽ 튀김빵(콩가루)
겉은 고소한 콩가루로 덮여 있고, 안에는 부드러운 콩가루 크림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 고소한 콩가루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 사타안다기(오키나와 전통 과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은은한 단맛이 중독성을 자아냅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입니다.

'기시모토 상점'은 쇼와 시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작은 사이즈의 튀김빵은 길거리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가다 관광 중에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시치도(七道)역에서 도보로 약 9분 거리. '사카이 난반 도라야키 자비에르'는 글루텐 프리 도라야키 전문점입니다. 매장에서는 가게의 모티브인 프란시스코 자비에르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사카이 출신 오너가 '사카이의 새로운 명물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개발한 도라야키로, 일본과 서양의 다양한 맛이 특징입니다. 사카이와 깊은 인연이 있는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의 도라야키는 사카이산 쌀가루를 사용해 푹신한 반죽을 완성했으며, 크림에는 사카이의 유명한 차 전문점 '쓰보이치 세차혼포(つぼ市製茶本舗)'의 고급 차 파우더를 사용했습니다.

현지 사랑이 느껴지는 '사카이 난반 도라야키 자비에르'. 포장을 열면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의 톤수라(머리 모양)가 완성되는 장난기 넘치는 패키지가 특징으로, 보는 순간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간단한 선물이나 길거리 음식으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고야산역에서 난카이 린칸 버스를 타고 '곤고부지마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 '고야산 café 시즈쿠'는 사루타히코(猿田彦) 커피가 프로듀스한 오리지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개방감 넘치는 카페입니다.

"마음 해방 여행의 입구"를 콘셉트로 한 문화 복합 시설 '고야산 디지털 뮤지엄'에 병설되어 있으며, 고야산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가급적 지역 내 또는 인근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합니다.

입구 정면에는 유명 미장 장인 구스미 나오키(久住有生)가 제작한 거대한 오리지널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방울이 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