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 기원이란 안정기에 접어든 임신 5개월 무렵을 기준으로 신사를 참배하여 산모의 건강과 아기가 무사히 태어나기를 기도하는 풍습입니다.

순산을 기원하러 가는 날로 「술일（戌の日）이 상서롭다」라고 하는 것은 개는 출산을 쉽게 하며, 고마이누(狛犬)처럼 악귀를 쫓고 아기를 보호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만 술일을 고집한 나머지 무리하면 뱃속의 아기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산모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산을 기원하러 가는 날을 정하도록 합시다.

참고로 2022년의 술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 9일(일), 21일(금)
・2월 2일(수), 14일(월), 26일(토)
・3월 10일(목), 22일(화)
・4월 3일(일), 15일(금), 27일(수)
・5월 9일(월), 21일(토)
・6월 2일(목), 14일(화), 26일(일)
・7월 8일(금), 20일(수)
・8월 1일(월), 13일(토), 25일(수)
・9월 6일(화), 18일(일), 30일(금)
・10월 12일(수), 24일(월)
・11월 5일(토), 17일(목), 29일(화)
・12월 11일(일), 23일(금)

전국 2,300개의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사인 스미요시타이샤는 순산 신앙을 모으고 있으며 순산 기원으로 유명해진 신사입니다. 제4본궁의 제신(祭神)・진구(神功) 황후는 임신한 채로 출진했지만, 스미요시타이샤의 신덕(神徳)에 의해 무사히 귀환. 그 후 오진(応神) 천황을 출산한 전설로부터 「스미요시타이샤에는 순산의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스미요시타이샤에서는 순산 기원 기도를 매일 접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신직(神職)에 의한 오하라이(お祓い:액막이)와 축사주상(祝詞奏上)을 받은 후 답례품으로 「복대」, 「고마모리(子まもり:순산 부적)」, 「탄생석 부적(誕生石の御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순산 기원은 신성한 것입니다. 기도 시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미요시타이샤에서 순산 기원을 하면 답례품으로 특별한 부적「고마모리(子まもり)」가 수여됩니다. 고마모리는 아기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타원형 나무 부적입니다. 「순산 고마모리」(1,000엔)와 비슷하지만, 이것은 수여소에서 받으실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를 생각하는 것처럼 매일 부드럽게 대하고, 출산 시에는 생명을 생각해 꽉 잡아주세요」라고 스미요시타이샤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사례 참배를 가고, 나무 구슬에 아이의 생일과 이름을 써서 반납하는 것이 풍습입니다.

고마모리 외에도 복대와 탄생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미요시타이샤의 순산 기원으로 받을 수 있는 탄생석은 제4본궁에 참배한 후 「탄생석」 울타리 안에서 줍습니다. 하나를 주워, 탄생석의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싸고 그위에 「안산수(安産守)」라고 쓰인 삼각의 포장지에 넣으면 완성. 복대에 끼워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이쪽도 고마모리와 마찬가지로 감사 참배를 할 때 반납하는 것이 관습입니다.

1．경내에 들어가 왼쪽의 기도 접수소에 이동. 기도 신청서 기입소에서 용지에 기입한 후 기원 접수소에 가져가서 순산 기원을 신청. ※기도료：10,000엔

2．기도준비가 될 때까지 대기실에서 대기. 혼잡하지 않을 경우 대기시간은 10~15분 정도.

3．기도소에서 답례품 일식을 받는다.

4．기도를 받는다.（15분 정도）

5．제4본궁에 참배하고 탄생석을 줍는다.

순산의 신앙을 모으고 있는 스미요시타이샤 . 그 역사는 오래되어 효험의 기원은 진구 황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기를 낳고 안정기에 들어가면 스미요시타이샤를 찾아가 산모의 건강과 아기가 무사히 태어나기를 기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