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오사카의 매력이 넘치는 곳 「하마데라(浜寺) 공원」

오사카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하마데라 공원」

「하마데라 공원」이라는 곳을 알고 계시나요? 방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그렇게까지 유명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오사카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볼 만한 나들이 장소입니다. 100년 전부터 존재하는 노면 전차, 서양식 역사(駅舎), 유명한 공원뿐만 아니라 2000년 정도에 창건된 신사까지 여기에 있습니다.

하마데라에키마에(浜寺駅前) 역

「친친 전차」 한카이(阪堺)선의 종점

한카이 전철은 구 기슈가도(紀州街道)를 따라 사카이의 거리를 달려, 100년 가까이 전부터 거리의 상징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전철입니다. 차 안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로부터 시민들은 「친친 전철」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한카이 전철은 2개의 노선이 있어 오사카 중심부의 큰 거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여정 속에서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입니다.

하마데라코엔(浜寺公園) 역의 옛 역사(駅舎)

메이지(明治) 시대의 목조 서양식 구 역사

전국에 수백만 개의 서양식 역사가 있는 가운데 난카이 전철의 하마데라 공원 역(사카이시)는 서양식 역사의 최고봉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쓰노 긴고(辰野 金吾)가 설계한 이 목조 서양식 역은 1897년 하마데라에키마에 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소나무 가로수가 아름다운 이 땅에 난카이 전철이 유원지를 만들어 역 앞에는 놀러 오는 사람으로 넘칩니다.

1988년에는 국가의 등록 문화재로 2002년에는 긴키(近畿)의 역 백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소
오사카부 사카이시 니시구 하마데라코엔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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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난카이 본선 하마데라 공원역 서쪽 개찰구 옆
②한카이 전기궤도 한카이 선「하마데라에키마에」역 바로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의 하나

하마데라 공원

하마데라코엔 역은 이름 그대로 하마데라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하마데라 공원에는 일본의 소나무 백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또한 메이지 6년에 공원으로 등록된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기도 합니다. 원내에는 하마데라 공원 수영장과 장미원, 교통 유원(交通遊園)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소
사카이시 니시구 하마데라코엔초
액세스
①난카이 본선 「하마데라코엔」 역 바로
②한카이 전기궤도 한카이 선 「하마데라코엔마에」 역 바로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신사

오토리타이샤(大鳥大社)

하마데라코엔 역에서 오토리 신사 앞 정류장까지 버스를 타고 약 6분, 서기 113년에 창건된 「오토리타이샤」는 천지를 진정시키기는 기도가 행해지는 신사 중 하나로 예로부터 방재 우기의 기원신사로 겨기 높은 신사입니다.

오토리타이샤의 제신은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日本武尊).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의 영혼이 백조의 모습이 되어 마지막에 내려앉은 자리에 신사를 세워 모신 것이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지구사노모리(千種杜)라고 불리는 신역은 많은 나무들이 우뚝 솟아 있어 엄숙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참배 시에 꼭 체크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제신・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의 승운을 딴 오토리타이샤만의 오리지널 제비 「가치미쿠지(勝みくじ)」.

현지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토리타이샤.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 자연히 치유되면서 청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는 신사입니다. 심신 안정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소
오사카부 사카이시 니시구 오토리키타마치 1-1-2
액세스
하마데라에키마에토오리 정류장에선 버스로 6분, 오토리진자마에 정류장에서 하차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