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 도매시장은 오사카 미나미에 있는 민영 도매시장입니다. 민간 지방 도매 시장으로서는 일본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그 역사는 300년이 넘습니다. 뿌리는 헤이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예로부터"맛의 고장" 오사카의 부엌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활을 지탱해 왔습니다.

현재 기즈 도매시장은 도매시장, 업무용 슈퍼마켓, 온욕 시설, 음식가로 이루어진 복합상업시설로 수산청과 등 140여 개의 도매업체와 관련 업체가 즐비합니다.

2022년에는 지방 도매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청 주최의 '음식문화 뮤지엄'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음식과 쇼핑을 즐길 뿐만 아니라 식문화 체험과 배움에도 힘쓰고 있는 시설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북동 1층의 「도매시장」에서는, 남북 약 83m, 동서 75m라고 하는 콤팩트한 공간에, 약 135개의 도매 사업자를 블록마다 배치하여 동서남북 직각으로 교차하는 통로로, 쇼핑의 편리성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 기즈 도매시장의 특징입니다.

남동쪽 1층에 위치한 식자재 센터 ODA에는 업소용 식자재를 비롯해 일반인용 생선, 고기, 과일 등 신선한 식자재가 즐비합니다. 또한 조리기구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슈퍼마켓에서 살 수 없는 명품이나 값어치 물건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기즈 도매시장 동쪽 한신 고속 고가 밑에 있는 기즈마치요코쵸 '○-엔-'은 2013년 문을 연 미식 존입니다. '○-엔-'이라는 이름에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잇는 '인연'이나 사람이 모이는 '연회'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생선·고기 등 기즈 도매시장만의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즈 도매시장 남쪽 동 2층에는 온욕 시설 '도겐쿄 타이헤이노유(湯源郷 太平のゆ)'가 함께 있습니다.

「도겐쿄 타이헤이노유」의 콘셉트는 「도시를 잊는 극상 오아시스」입니다. 자연의 바람이 기분 좋은 노천탕과, 유럽에서 전통적 의료에도 활용되고 있는 「탄산천」 등, 목욕의 종류는 버라이어티가 풍부합니다. 전형적인 사우나 외에도 아름다움과 건강을 고집한 암반욕도 설치.

식당에서는 기즈 시장에서 매일 직송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나열됩니다. 산책 도중에 한숨 돌리기 좋은 시설입니다.

아침 시장이 개최되는 것도 기즈 도매 시장의 특징입니다. 기즈 도매시장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마지막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정오까지 '기즈의 아침 시장'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기즈의 아침 시장에는 경매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와 호화 식재료가 당첨되는 추첨 등 이색 기획이 풍성합니다.

가족도 커플도 즐길 수 있는 기즈의 아침 시장에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라도 가볼 가치가 있습니다.

기즈 도매시장의 특징과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랫동안 오사카의 부엌을 지탱해 온 역사가 있는 기즈 도매시장은 신선한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일찍 일어나 아침 시장에 나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겐쿄 타이헤이노유'에서 땀을 흘리며 하루를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꼭 기즈 도매 시장에 방문하여 오사카의 음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