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의 문화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모즈・후루이치(百舌鳥・古市) 고분군 중에서도 세계 최대의 분묘인 닌토쿠(仁徳) 천황릉 고분이 있으며, 근처에는 일본정원과 박물관도 있어 지금 오사카에서 가장 핫한 곳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역・산업의 고장으로 번성했고 전통산업인 사카이 칼 생산은 600년의 역사를 이어왔으며, 그 품질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의 요리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다도인・센노리큐(千利休)가 집대성한 다도 문화의 영향으로 지금도 유명한 화과자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모즈・후루이치(百舌鳥・古市) 고분군
2019년 오사카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세계 최대급의 전방 후원분 『닌토쿠(仁徳) 천황릉 고분』을 비롯해 44기의 고분이 모즈・후루이치 지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닌토쿠 천황릉과 인접한 일본 정원은 아다치(足立) 미술관의 디자인으로 알려진 나카네 긴사쿠(中根金作)씨의 작품. 사카이히가시역 앞의 사카이시청 전망대에 올라가면 고분의 아름다운 형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고분 순례에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렌털 사이클이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있는 사카이 발상의 전통문화
사카이 발상의 전통산업은 그 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사카이 선향과 유카타 만들기의 전통 염색기술 『주센와자라시(注染和晒)』, 다도 문화의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화과자도 사카이가 발상지 입니다.
이러한 전통품・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은 『사카이 전통 산업 회관』에는 난카이선 사카이역에서 렌털 사이클로. 칼 갈기와 화과자 만들기 등 사카이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도가 시작된 마을
사카이에서 태어나고 자라 차의 길에 종사한 다성・센노리큐가 와비차(わび茶)의 스타일을 집대성한 것으로 부터 사카이에는 지금도 다도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시설과 새로운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본격적인 다실에서 차를 끓일 수 있는 『다도 체험』은 관광객에게 큰 인기. 리큐가 추구한 『환대(おもてなし)』와 『장식(しつらい)』의 미학을 본고장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날붙이의 마을 사카이
날붙이의 일대 산지로 알려진 사카이. 장인이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사카이 우치하모노(刃物:칼)의 예리함은 요리 전문가도 극찬하는 품질로 스시 장인과 셰프 등약 90%의 요리사가 사카이의 칼을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그 평판은 해외로 퍼져나가, 최고의 예리함을 찾아 사카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스미요시타이샤(住吉大社)
“스미욧상”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오사카 굴지의 파워 스폿. 전국의 2,300개의 스미요시 신사의 총본사로 매월 첫 용날(辰日)에 개최되는 『핫타쓰(初辰)참배』는 상업 발전과 가내 안전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찾아옵니다. 제신(祭神)이 다른 4개의 본전은 모두 국보로 지정. 참배하는 겸 일본 최고의 신사 건축 양식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